최근 달라진 어린이 예방접종 — 로타·6가 혼합·PCV20·HPV 남아·독감 14세
2023년 로타바이러스 국가접종 도입부터 2026-2027절기 인플루엔자 14세 확대까지, 최근 몇 년 사이 바뀐 점을 시간 순으로 정리했습니다.
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은 해마다 조금씩 바뀝니다. 첫째 아이 때와 둘째 아이 때 일정이 다르게 느껴진다면 아래 변화 때문일 수 있습니다. 모든 날짜는 질병관리청 발표를 기준으로 했습니다.
2023년 3월 6일 — 로타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도입
그전까지 선택 접종(본인 부담)이었던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이 되었습니다. 생후 2~6개월 영아가 대상이며 로타릭스(2회)와 로타텍(3회) 모두 지원됩니다. 먹는 백신이고, 1차는 생후 14주 6일까지 시작, 모든 차수는 생후 8개월 0일까지 마쳐야 합니다.
2025년 1월 2일 — 6가 혼합백신 도입
디프테리아·파상풍·백일해·폴리오·Hib·B형간염을 한 번에 예방하는 6가 혼합백신(DTaP-IPV-Hib-HepB)이 국가예방접종에 들어왔습니다. 출생 시 B형간염 단독 백신을 맞은 생후 2개월 이상 영아가 2·4·6개월에 3회 맞으며, 기존 방식보다 주사 횟수가 두 번 줄어듭니다. B형간염 양성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기존처럼 5가 혼합백신과 B형간염 단독 백신을 따로 맞습니다.
2025년 10월 1일 — 폐렴구균 20가 백신(PCV20) 도입
20가지 혈청형을 예방하는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이 생후 2개월 이상 소아·청소년 국가예방접종에 추가되었습니다. 기존 15가 백신보다 예방하는 혈청형이 다섯 가지 많습니다. 접종 횟수와 시기(2·4·6개월, 12~15개월)는 그대로입니다.
2026년 5월 6일 — HPV 국가예방접종, 12세 남아로 확대
여성 청소년 중심이던 HPV 국가예방접종이 2014년생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넓어졌습니다. 4가 백신으로 2회 접종하며, 질병관리청은 2027년 2015년생처럼 매년 한 연령씩 대상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
2026년 9월 21일 — 2026-2027절기 인플루엔자, 14세까지 확대
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생후 6개월~14세(2012.1.1~2026.8.31 출생)로 넓어졌습니다. 유행이 이르게 시작되어 시작일도 앞당겨,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1일,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8일부터 맞을 수 있습니다.
2026년 표준예방접종일정표에서 확인할 것
- 국가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은 결핵, B형간염, 디프테리아·파상풍·백일해, 폴리오, Hib, 폐렴구균, 로타바이러스, 홍역·유행성이하선염·풍진, 수두, A형간염, 일본뇌염, HPV, 인플루엔자입니다.
- 로타바이러스는 1가(RV1) 2회, 5가(RV5) 3회로 나뉘어 표시됩니다.
- 일본뇌염은 불활성화 백신(5회)과 약독화 생백신(2회)으로 나뉘어 표시됩니다.